통일·외교·안보
현지매체 레수멘 라틴아메리카노는 제2차 대전 이후 중남미를 지배해온 미국의 규율은 무너졌다며 브라질.
거친 바닷바람·물보라와 싸웠던 극한의 취재였지만 보람은 있었다.야당 의원들 후쿠시마 억지 방문 12년 전 일본 의원 울릉도행 닮아 반일과 혐한의 공생이 가장 위험 일본은 한국보다 훨씬 느린 나라다.
글=서승욱 논설위원 그림=김아영 인턴기자.일본의 국회의원들까지도 이들을 철저히 외면했다.이들이 개최한 주민 간담회에 참석한 주민은 단 한 명이었다.
기다리고 또 기다려야 문이 열릴까 말까다.원전 운영사인 도쿄전력의 임원진은 만나지도 못했다.
우리는 12년 전 비슷한 장면을 김포공항에서 목격했다.
단순한 원전 주변 르포가 아니라 후쿠시마 제1원전 앞 바다에서 물고기 잡기 미션에 도전했다.원전 20㎞ 밖에서 잡아올린 농어에선 기준치의 두 배가 넘는 세슘이 검출됐다.
원전 제방 옆 콘크리트 구조물에 방사능 측정기를 대자 기준치의 110배가 넘는다는 요란한 경고음이 울렸다.현지 추천을 받아 방문한 진료소도 하필이면 일본 정부가 극좌 과격파의 거점으로 의심하는 곳이었다.
진료소 원장 1명 등 모두 3명에 불과했다.거친 바닷바람·물보라와 싸웠던 극한의 취재였지만 보람은 있었다.